음식 관련 속담 뭐가 있을가요?
음식 관련 속담 뭐가 있을가요?
우리나라 속담에는 음식에 관련된 속담이 아주 많습니다.
인간의 필수조건인 의식주 중의 하나에 해당되는 음식인 만큼...
우리 속담에도 음식관련 주제가 자주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.
그럼 이번 시간에는 음식에 관련된 속담 몇 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(1) 금강산도 식후경
금강산처럼 경치가 아무리 좋은데 구경와도 배가 고프면 흥이 나지 않습니다.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나야 경치가 제대로 보입다는 뜻입니다.
(2) 작은 고추가 더 맵다.
겉으로 보기에는 몸집이 작아 약한 사람으로 보이지만, 몸집이 큰 사람보다도 강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.
(3) 가는 떡이 커야 오는 떡이 크다.
다른 사람에게 큰 도움을 주면, 나도 그 만큼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.
(비슷한 속담으로 “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.”가 있습니다.)
(4) 사탕은 먹을 때만 달다.
사탕을 먹을 때는 아주 달달하고 맛이 좋지만, 다 먹고 나면 단맛은 사라집니다. 이와 같이 듣기 좋은 달콤한 말은 듣기에는 좋지만 실속은 전혀 없다는 뜻입니다.
(5) 열이 한 술씩 모은 밥이 한 그릇 푼푼하다.
열 명이 한 숟가락씩 모아 주면 밥 한 그릇 되듯이, 적은 것도 모으면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.
(6) 나 못 먹는 밥이라고 재 뿌린다.
내가 못을 밥이면 다른 사람도 못 먹게 방해 한다는 뜻으로 심술 많은 사람을 비유하는 속담입니다.
(7) 뒷간에서 밥 찾는다.
뒷간(화장실)에 가서 밥 찾는 건 말도 안 되는 황당한 행동입니다. 따라서 당치도 않는 행동을 한다는 뜻의 속담입니다.
(8) 수박 겉핥기
수박의 겉만 핥아보고 수박 맛이 없다고 말합니다. 수박의 속 맛도 모르고 겉 맛만 보고 맛이 없다는 하는 것입니다. 따라서 내용도 모르고 일을 건성으로 한다는 뜻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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